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31일 오후 5시27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의 목재보드 생산업체 성창보드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근로자 6명이 화상을 입어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전신에 2도 화상의 중상을 당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큰 불은 잡힌 상태로 소방당국은 잔 불 정리 중이다. 화재는 톱밥 저장시설인 사일로(높이 13m, 지름 3m)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했다. 관련기사법원, 사건처리 불만 갖고 경찰서 흉기 난동 벌인 70대에 집유 선고부천시 원종동서 불…"연기 다량 발생" 경찰은 사일로에 설치된 연기감지센서가 울려 근로자들이 사일로 문을 열고 이상 여부를 확인하려는 순간 내부 불씨가 외부 산소와 만나면서 순간적으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근로자 #소방당국 #화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