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하림이 작사 작곡은 물론 노래하고 연주하는 음악 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달 간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열린다.
자신만의 색깔있는 음반은 물론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으로 많은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활동한 가수 하림이 극작가, 샌드아트, 배우, 스크린 영상과 그림자극 등이 조화를 이룬 국내 최초의 음악 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감각적인 영상으로 공간의 한계를 무너뜨린 프로젝션 맵핑과 OPH아트, 여러 사람이 하나의 형태를 만드는 섬세한 마임과 이 모든것을 하나로 녹여내는 인형극까지 다양한 장르와 효과들이 모두 담겨져 있는 음악 인형극이다.
공연 제작사 엔라이브 송남규 대표는 " '해지는 아프리카'는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박진신과 가수 하림의 만남은 물론 배우들과 연주자, 영상과 특수 장비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하이브리드 무경계 음악극"이라며 "장기 공연을 준비중인 만큼 그 합을 잘 맞춰 관객들의 마음은 물론 입소문으로 앵콜 장기공연을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음악 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는 오늘 오후 2시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전석 4만5000원이며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