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4년만의 컴백한 SG워너비(김용준, 이석훈, 김진호)가 이번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기부 행보’에 나섰다.
SG워너비는 지난 29일 MBC 음악중심 녹화장 근처에서 약 100여명의 팬들에게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는 승일 희망재단의 기부팔찌와 커피를 선물하며 역 팬서포트에 나섰다. 팬들과 함께 커플팔찌를 나누어 끼고 좋은 일도 함께 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멤버들은 기부팔찌를 직접 손목에 차고 음악중심 무대에 나서며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팬들에게도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독려했다.
SG워너비는 4년만의 컴백과 동시에 2곡의 타이틀곡 ‘가슴 뛰도록’ ‘좋은 기억’으로 8대 차트를 더블 올킬하며 가요계의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11월 콘서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10월 9일~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서며 11월에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콘서트를 개최한다. 명품앨범 'THE VOICE'의 수록곡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을 비롯해 ‘라라라’ ‘내사람’ ‘살다가’ 등 11년간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