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2015-08-31 15:52
  • 글자크기 설정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사진=현대기아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기아차가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올해 자기소개서 항목에 개인의 가치관, 회사지원 동기 자기소개서 항목을 추가했다. 올바른 역사관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역사 에세이는 지속 실시한다. 또 지원자들이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기아차는 올해 처음 서류합격자 대상 직무상담, 면접 노하우를 제공하는 ‘K-놀.이.터(놀라움과 이로움이 있는 곳)’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반기에 이어 1박 2일 합숙면접도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31일 이번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개발·플랜트 부문 신입 정기 공개채용 및 인턴 채용 △전략지원 부문 신입 상시 공개채용 등 세 부문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신입 정기 공개채용에는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차량평가·파워트레인·재료·기술경영· 상용차 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등 총 8개 분야다. 플랜트 부문은 △플랜트 기술 △플랜트 운영 △품질 등 3개 분야다. 지원서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신입 상시 공개채용 모집 분야는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재경 △정보기술 △경영지원 등 7개 분야다.

인턴사원 채용은 개발(디자인 포함) 및 플랜트 부문으로 2016년 8월 혹은 2017년 2월 졸업예정 대학생이 대상이다.

기아차도 9월 11일까지 채용포털을 통해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석사 포함)다. 기아차는 ‘비상(飛上),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창의·소통·도전 인재상에 걸맞은 능동적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합숙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직무에 따라 K형, I형, A형 맞춤 전형으로 진행된다. K(Kreative)형은 창의 인재로 △마케팅 △상품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된다. I(Interactive)형은 소통 인재로 △생산기술 △생산공장 △품질 △구매 부문이다. A(Adventurous)형은 도전 인재로 △경영기획 △경영지원 △재경 △홍보 △정보기술 부문 등이다.

기아차는 올해 처음으로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면접과 관련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K-놀.이.터(놀라움과 이로움이 있는 곳)’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박 2일 합숙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며 △직무면접 △영어면접 △그룹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원자들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