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민선6기 핵심과제로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2의 새마을운동인 ‘미소․친절․청결’ 운동이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 결과 반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2의 새마을운동인 ‘미소․친절․청결’ 운동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 정착으로 생활 속에 지켜야 할 최소한의 덕목과 가치 공유를 통해 지역주민간의 갈등극복과 도시 이미지 브랜드 상승으로 관광활성화, 기업유치 등을 이끌어내 시민 만족, 시민행복 실현의 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 민선6기의 핵심 범시민 운동이다.
또한 미소친절청결 운동에 대한 매뉴얼 교육 소책자 2000부를 배부했고, 차량부착용 스티커 6200여 매를 숙박․식당업소와 버스, 택시 종사자들에게 전달했으며 홍보전단지 8000여 매를 읍면동사무소와 각 기관․단체에 발송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이통장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대청결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통장과 유관단체에서도 읍면동사무소 친절도우미 참여했고, 시에서 선정한 시민강사 9명이 찾아가는 미소친절청결 아카데미를 운영해 모범운전자회․이미용협회, 건설업 관계자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친절마인드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마을지도자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농업경영인회,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회,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단체와 NH농협 보령지부, 기업체 등에서도 실천결의대회와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의 각 기관과 단체에서도 제2의 새마을운동인 미소친절청결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한민국 첫 새마을운동이 ‘잘살아 보자’는 운동이었다면,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인 미소친절청결운동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생활 주변에 청결 유지로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있다”며, “운동의 저변확대로 보령시가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