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박람회장내 군산관.[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정부3.0 선도과제로 선정된 “세계를 향해서는 함께 가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국내 자매도시와 공동으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군산시민의 날 행사 시기에 맞춰 “해외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하고 수출, 체육, 관광, 문화,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도시가 그동안 축적한 국제 네트워크 및 정보를 활용하여 국제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간 지자체별 자체 해외시장 개척과 달리 시도를 달리하는 협력 사업은 인근 시군간 협력보다 지리적인 강점을 활용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국제 네트워크 확대 및 공유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
”연대동아식품국제박람회 참가시 단독 무역상담회 개최, 부스비 50%지원, 4박5일 숙식비 및 차량비 제공등의 혜택을 공동으로 누렸을 뿐만 아니라 그간 구축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등 국제시장의 정보를 교환하는 등 사업 추진 효과가 컸으며 특히 기업을 위한 정부3.0 정책에 대한 기업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군산시에서는 김천시와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6개 자매도시인 여수, 서귀포시, 제천시, 대구 동구, 서울 강남구, 동작구도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외시장 공동개척 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체육, 문화, 예술, 관광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업무 공동 추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