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세영 [사진=미국LPGA 홈페이지]
김세영(미래에셋)이 미국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클래식’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김세영은 선두 오스틴 언스트(미국), 2위 청야니(대만)에 이어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재미교포 티파니 조,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 등도 김세영과 같은 타수를 기록중이다.
언스트는 4번홀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 청야니는 역시 4번홀까지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악천후와 일몰로 3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친 선수는 없었다. 대회 코스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비와 번개가 반복돼 수차례 경기가 중단됐다. 마지막 조 티오프 시간은 5시간 넘게 지연됐다.
김세영은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신인왕 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인왕 포인트 2위인 김효주(롯데)는 8번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28위에 올라 있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2위 박인비(KB금융그룹), 리디아 고(고보경)가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