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韓美 외교장관회담 참석차 오늘 출국

2015-08-29 09:30
  • 글자크기 설정

윤병세 외교장관이 9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장관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9일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북극 외교장관회의(GLACIER)’와 ‘한·미 외교장관회담’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행에 오르는 윤 장관은 30∼31일 미국 알래스카주(州) 앵커리지에서 개최되는 북극 외교장관회의 기간에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세 번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다.
남북 고위급 접촉 이후 양국 외교부 장관이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에 따른 동북아 질서 및 남북관계 등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이 북핵 문제를 고리로 대응 방안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오는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 및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 등도 사전 조율할 전망이다.

한편 윤 장관은 오는 31일 북극 외교장관회의 공식회의 첫 세션(기후변화에 있어서 북극의 고유한 역할)에서 선도발언을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