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고려대에서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유호상 교수, 서성옥 교수, 최영돈 교수, 이만우 교수, 염재호 총장, 홍윤식 교수, 김해준 교수, 임국환 교수, 최장호 교수 [고려대]
이날 정년퇴임식에서는 이만우(정경대학 경제학과), 최영돈(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채인정(의과대학 의학과), 서성옥(의과대학 의학과), 김영기(의과대학 의학과), 유호상(의과대학 의학과), 홍윤식(의과대학 의학과), 김해준(의과대학 의학과), 임국환(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 민남기(과학기술대학 제어계측공학과), 고재중(대학원 소재화학과), 최장호(국제스포츠학부) 교수가 정년 퇴임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학문과 대학의 체계를 한국 사회에 안착시키고, 국제적인 경쟁과 교류로 학문격변의 시대를 이끄신 그 30여년에 걸친 노고에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며 “그 30여년 덕분에 고려대와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에 우뚝서게 됐다”고 밝혔다.
염 총장은 또 “고려대 교수의 직책은 마치지만 학자로서, 의사로서,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의 역할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원숙해지는 학문적 열의와 탐구심으로 학계와 우리 사회에 빛나는 귀감으로 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