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민·관 협력 조직인 시민안전기동반을 운영해 시설물 안전점검 후 위험 시설물에 대한 행정조치에 적극 나서는 등 취약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 20명과 민간전문가 10명(특급기술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안전기동반은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안전점검 조직으로서 지난 2월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택가 도로주변 인근의 도시가스관 보호대가 누락된 20여 곳을 지적하고 관련기관에 행정조치를 취함으로서 차량충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민안전기동반은 시민 생활 속에서 밀접히 자리 잡고 있는 하수시설과 노후 주택, 옹벽 및 담장 등을 점검하고 있어 안전도시를 구축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시민안전기동반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루어 졌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안전정책을 마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