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목 스카프를 바람에 흩날리며 강아지 인형을 품에 꼭 안고 있는 배우 김상중, 그 주위로는 파자마 차림으로 소파에서 스마트폰을 즐기는 남희석, 라면과 소주를 먹고 있는 서경석과 바닥 청소 중인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모습이 담겼다.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어 버린' 어른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인 만큼, '다 자란 어른'의 외면 속 '덜 자란 아이'와 같은 천진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4명의 MC는 "대한민국 어쩌다 어른 여러분, 잘들 살고 계십니까?"라고 물으며 화두를 던진다.
제작진은 "4명의 MC가 평균 나이 45세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유쾌한 분위기에서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며 "녹화를 거듭할수록 출연자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터져 나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