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씨유)’, 한국야구르트와 손잡고 정통 발효유 ‘메치니코프’ 업계 단독 출시

2015-08-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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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우리 사회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2014년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638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7%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 사회가 됐다. 이로인해 삶의 가치관도 변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는 얼마나 ‘건강히’ 사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세계 각지의 ‘장수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발효유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메치니코프’가 편의점 ‘CU(씨유)’와 만나 ‘맛’과’멋’에서 업그레이드됐다. 

편의점 ‘CU(씨유)’는 27일부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장수식품인 요구르트(발효유)를 가공한 ‘메치니코프(180㎖, 1800원)’를 한국야구르트와 손잡고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치니코프’는 발효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메치니코프 박사’가 세계 3대 장수마을인 러시아 코카서스 지방에서 발견한 정통 발효유의 유산균을 그대로 살려 그 맛과 영양을 재현한 상품이다.

‘CU(씨유)’에서 독점 판매 되는 ‘메치니코프’는 1㎖당 1억마리 상당의 코카서스 발효유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플레인 치즈맛’과 인기 상품인 ‘베리믹스맛’ 2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플레인 치즈맛’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이며, 두 가지 맛 모두 경쟁 상품 대비 원유함량을 약 20% 늘려 디저트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또 기존의 병 모양 패키지와 달리 최근 선호도가 높은 빨대가 달린 컵 타입으로 디자인해 간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CU에서 올해 상반기 발효유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상승했고, 그 중 음용 편의성이 높은 컵타입 발효유 매출이 무려 40%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유산균은 영양소 흡수와 에너지 대사 조절에 영향을 끼쳐 직접적인 장 건강을 돕는 것은 물론, 간접적으로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항바이러스 효과와 비만, 노화 억제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정승욱 상품 기획자(MD)는 “최근 발효유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한국야구르트의 인기 발효유인 ‘메치니코프’를 CU에서 단독 판매하게 됐다“며 ”늘 새로움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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