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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앞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간협 대표자 100여명이 간호인력 개편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6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간호인력 개편 관련 항의집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간호조무사를 '간호지원사'로 명칭을 바꾸고, 간호인력 체계는 '간호사-간호조무사' 2단계에서 '간호사-1급 간호지원사-2급 간호지원사' 등 3단계로 개편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간협은 "간호조무사 제도 폐지를 전제로 새로운 간호 보조인력 제도를 논의한다는 기본 원칙을 완전히 훼손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정안이 이대로 진행되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갈등만 증폭시킬 것"이라며 법안 폐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