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음원 차트] 무한도전, 주간음원차트 장악 '레옹' 1위

2015-08-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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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엠넷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무한도전이 주간차트를 휩쓸었다. 그리고 지난주에 비해 주간차트가 모두 새롭게 자리바꿈하는 한 주였다.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8월 세 번째 주(8월 17일~23일) 주간차트 순위에 따르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음원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차트 1위는 아이유, 박명수가 결성한 ‘이유갓지 않은 이유’가 부른 ‘레옹’이, 2위는 광희, 태양, 지드래곤이 결성한 ‘황태지’의 ‘맙소사’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하하, 자이언티의 ‘스폰서’, 5위는 정형돈, 밴드 혁오의 ‘멋진 헛간’, 6위는 유재석, JYP의 ‘I`m So Sexy’, 그리고 10위는 정준하, 윤상의 ‘My Life’가 안착하며 발매된 6곡 전곡이 10권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4년만에 돌아온 국민 남성보컬 그룹 SG워너비는 무한도전의 파상공세 속에도 주간차트에 2곡의 타이틀 곡을 올려놓는 저력을 선보였다. 조영수 프로듀서와 함께한 ‘가슴 뛰도록’이 4위를 차지했다. 

7위는 지난주 보다 13계단이나 상승한 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의 ‘오빠차’가 차지했다.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신나게 따라 부르기 쉬운 곡으로 ‘오빠차’ 차트 역주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라이언하트로 정규5집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로 주간차트 8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라이언 하트’는 중독성 강한 복고풍 멜로디의 음악으로 소녀시대의 활발한 방송활동과 함께 음원차트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소리바다 제공 ]


한편 소리바다는 SG워너비의 ‘가슴 뛰도록’이 8월 3주차 (8월 17일~8월 23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정규 5집 앨범 ’Lion Heart’의 완결판 공개와 함께 타이틀곡인 ‘Lion Heart’가 2위에 올라서며 걸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더블 타이틀곡인 ‘You Think’ 또한 18위로 랭크되었다. 두 타이틀곡은 레트로&카리스마의 2색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토요일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직후 공개된 6개의 음원 모두 주간차트 상위권을 싹쓸이 했다. 황태지의 ‘맙소사’가 3위, 이유갓지(God-G)않은이유의 ‘레옹’이 4위, 으뜨거따시의 ‘스폰서’가 6위, 오대천왕의 ‘멋진헛간’이 8위, 댄싱게놈의 ‘I’m So Sexy’가 10위, 상주나의 ‘My Life’가 12위에 오르며 6개 음원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4의 출연진들의 곡들도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최근 예능 음원들의 주간차트 독식이 눈에 띄고 있다. 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의 ‘오빠차’가 차트를 역 주행 하며 5위. 송민호의 ‘겁’이 14위, 자메즈, 앤덥, 송민호의 ‘거북선’도 20위에 랭크되어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완성도가 높은 무도 가요제의 음원이 앞으로도 차트 상위권에서 장기집권 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본격적으로 선보일 슈퍼스타K의 음원이 더해져 보다 치열한 주간차트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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