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주식·금·원유·농산물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분할 매수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상장지수펀드(ETF)랩 3.0'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은 각 투자대상의 벤치마크가 일정 가격 이하일 때만 투자하며 대상 벤치마크가 전일보다 하락할 경우 해당하는 ETF를 10회 이내 분할 매수하는 상품이다.
일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매도해 수익금을 지키는 운용전략을 준수하며, 분할매수를 통한 평균 단가 하락 효과로 변동성 위험을 줄였다.
지난 26일 기준 이 상품의 투자대상은 모두 가격 조정 상태며, 최근 3년래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은 최근과 같이 불안정한 가격 흐름이 일정 기간 지속됐을 때 투자성과가 뛰어난 상품" 이라며 "가입 후 1년 이상 경과하면 수수료가 없어 실질적인 수익률 제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수수료는 첫 1년간만 부과되며(1.6%) 이후에는 무료다. 신한금융투자 전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