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자사업부문을 매각하거나 축소한 것이 금년 2/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 됐다. 방송부문 영업이익 25억원으로 193% 증가했고, 기타부문 영업손실은 300만원으로 18억원 개선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성 개선폭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방송 뿐 아니라 영화 사업도 초록불이 켜졌다. “금년 5월에 결정된 메가박스 잔여 지분 인수가 8월에 끝남으로써 지분율 확대(46.3% -> 97.9%)에 의한 지배지분순이익 증가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암살(27일 기준. 이하 동일. 1179만명), 베테랑(959만명), 미션 임파서블(598만명), 인사이드 아웃(490만명) 등의 영화가 관객몰이에 성공하면서 3분기 실적은 영화산업의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상승하며 전분기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16년 실적은 메가박스 지분 확대 효과로 지배지분순이익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00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지배지분순이익 3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