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7월말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 10'이 4주만에 7500만대의 PC 등 기계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수프 메흐디 MS 디바이스 담당 마케팅 책임자가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한 PC와 태블릿의 기종은 9만종이 넘었으며, 현재 192개국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윈도우 10 전용 앱 스토어의 기기당 다운로드 건수는 윈도우 8 보다 6배 많았다고 덧붙였다.
MS는 지난달 29일 윈도 10을 출시 했으며, 출시 뒤 24시간 동안 다운로드 건수가 1400만에 달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한편, 전작인 윈도우 8은 첫 한달동안 설치 대수가 1500만에 미치지 못했으며, MS가 1억개 라이선스를 판매하는데 6개월 넘게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