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적' 자외선 차단제도 소용 없는 기미·주근깨…해결법은?

2015-08-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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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담와이즈클리닉]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여름철 생긴 기미와 주근깨,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기미와 주근깨 등과 같은 색소질환은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에 급증해 여름휴가를 보낸 후 사람들이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색소질환은 한번 발생시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자칫하면 색소가 더욱 짙어지거나 범위가 넓어질 수 있기 때문.
색소질환 치료 시술로는 'IPL'이나 '레이저토닝'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IPL'과 '레이저토닝' 두 시술이 동일한 시술인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두 시술은 원리나 효과 등이 엄연히 다르다.

레이저토닝은 다양한 피부층 중에서 가장 깊은 진피층까지 도달해 기미와 같이 짙은 색소질환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시술이다. 이는 시술 시 노출되는 빛이 피부 조직에 노출되는 시간보다 짧아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고 흉터가 남지 않으며, 멜라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 자극 및 피부 탄력 개선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시술 중 하나다.

반면, IPL은 기존 레이저 장비보다 훨씬 더 넓고 다양한 파장의 빛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기미 뿐만 아니라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은 물론 여드름흉터 및 잔주름·홍조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 질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시술이다.

울산 달동에 있는 피부과 청담와이즈클리닉 의원 이규담 원장은 "레이저토닝과 IPL은 시술 후 바로 세안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환자들의 부담이 적어 시술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만 발생된 색소질환의 종류와 색소병변의 위치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시술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 의해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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