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북한“남조선괴뢰 깡패들에게 징벌의 포화 안길 시각”

2015-08-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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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회담[사진 출처: YTN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남과 북이 최고조로 치달은 한반도 전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24일 현재 사흘 연속 남북 고위급 회담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남조선괴뢰 깡패들에게 징벌의 포화를 안길 시각이 다가오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협박하는 말을 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에 나선 북측 협상 담당자들을 후방에서 지원하기 위한 언행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미국 상전을 등에 업고 삽살개처럼 들까불던 남조선괴뢰 군부깡패들에게 몸서리치는 징벌의 포화를 안길 시각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조선에는 침략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역사가 새겨져 있다”며 1968년 푸에블로호 사건,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1994년 미군 정찰기 격추사건 등을 예로 제시했다.

북한은 “김정은 동지께서 최후 공격전의 명령을 내리신다면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산악같이 떨쳐나 가장 무자비하고도 섬멸적인 징벌의 불소나기로 도발자들이 더는 살아 숨쉴 자리를 찾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 남북 고위급 회담 남북 고위급 회담 남북 고위급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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