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4일 제철소 내 정비교육장에서 '올해 상반기 외주파트너사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주파트너사 기능 경진대회'는 제철소 건설 이후 수십 년 동안 축적해온 기술 및 다양한 노하우를 세대 간 원활하게 계승함으로써 포스코패밀리 기술전문성 향상 및 설비고장 제로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기계정비 부문의 10개 외주파트너사(△에어릭스 △에이스엠 △대광산기 △에스엠 △TCC한진 △해광 △피씨엠 △포메인 △메이트엠 △화일산기) 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갈고 닦은 작업 기술을 뽐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조일현 설비부소장은 “품질관리, 생산관리, 원가관리, 납기관리의 우선에는 설비관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경진대회를 통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올 하반기에도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해 뜻 깊은 정보 교류의 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