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북한 관련 유언비어 강력 대응 '게시자 신원 파악'

2015-08-24 17:2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북한 포격 도발과 관련한 유언비어에 대해 삭제 등의 조치를 내렸다.

경찰청은 유언비어 11건을 삭제했으며 그중 3건을 내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내사 중인 글에는 "휴전선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남한인 1명, 북한인 190명이 사망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경찰은 해당 글의 게시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군사 작전권 미군이 가져가, 이제 미군의 명만 기다리냐? 국군 통수권자는 미군이야!!"라는 글을 비롯한 4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해 삭제했다. 나머지 4건은 게시자가 자진 글을 내리도록 했다.

경찰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같은 낭설을 유포하는 행위를 '이적행위'로 규정하고 24시간 사이버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