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필리핀을 강타해 사망 15명, 실종 15명의 인명 재해를 발생시킨 제15호 태풍 '고니'가 오늘(24일) 제주 해상에 접근했다. 이로 인해 전국이 흐리고 제주 등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부터는 영남 지방과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태풍 예비 특보'가 발령되는 등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남북 해안,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