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초록지기 아로니아 축제 대성황

2015-08-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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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23일 남면 초록지기 조소앙 선생 기념관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초록지기 아로니아 축제’를 양주시민과 서울, 동두천, 연천 등 인근시군 방문객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신이 주신 선물, 아로니아!” 라는 주제로 아로니아 열매를 활용한 와인, 효소, 떡, 슬러시, 쨈, 쿠키 등 음식 체험과 아로니아 비누만들기, 열매 수확하기 체험, 연잎밥, 각종 공예 등 농촌마을체험, 길놀이, 난타, 노래자랑 등 공연행사 및 먹거리장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장 내에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방문객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로니아 떡메치기 체험과 와인 시음을 통해 아로니아 맛의 숨어있는 매력을 느끼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상덕 초록지기 마을위원장은 “마을 축제장에 세계의 건강식품계가 인정한 수퍼푸드인 아로니아를 맛보기 위해 관내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이 많이 찾아와 초록지기 아로니아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면 초록지기 농촌체험마을에서 아로니아를 테마로 소규모 축제를 개최하여 도시민과의 방문교류를 촉진하는 계기 뿐 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도 함께 홍보판매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마을 주민공동체가 함께 자립적으로 기획, 추진하는 마을축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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