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아동 문화예술프로그램에 19억원 투입

2015-08-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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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아동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문체부는 2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회복을 위해 확보한 '문화가 있는 날' 추가경정사업 예산 40억원 가운데 19억원을 아동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미래 문화소비계층의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국 아동 보육 및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직장 내 어린이집 중 평택시 동화어린이집, 안산시 고대안산병원어린이집 등을 찾아간다. 9월부터는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380곳을 선정해 시설의 여건, 아동의 연령 등을 감안한 인형극, 연극 등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문체부는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던 ‘작은 음악회’를 박물관·미술관·고택 등으로 확대해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에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추경예산 투입이 메르스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가 있는 날’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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