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는 산업인력공단과 오는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케이무브(K-Move) 해외 현지 멘토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행사는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과 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이 주관하는 '2015 말레이시아 한인 취업 박람회'와 연계 추진되며, 총 20개 기업이 참가하는 채용면접과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지 거주 중인 K-Move 멘토 2인과 특강 멘토 1인이 참가해 말레이시아 취업 시장 및 고용 동향 등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한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해외 현지 멘토링 행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생생한 정보와 취업 기회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ove 멘토링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창업의 경험이 있는 선배들의 정보와 노하우를 보다 실질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3년 처음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약 187명의 멘토와 766명의 멘티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