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가 이뤄진 상황에서 과연 현재 우리의 포병 전력으로 북한의 포탄공격을 제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현재 남북한 포병 전력을 비교하면 물량 면에선 북한이 앞설지 몰라도 성능은 남한이 더 신형이고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북한 포병 전력을 비교하려면 20일 있었던 남북한 포격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 포탄을 탐지한 건 우리 군의 대포병레이더 아서-K. 아서-K는 표적 8개를 동시 탐지할 수 있다. 우리 군은 전방부대에서 가장 많이 운용 중인 K-55 155밀리 자주포로 29발을 대응포격했다.
하지만 북한이 사용한 포는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사용한 재래식 무기다.
이에 반해 남한 포병의 핵심 전력은 지난 1999년부터 전력화된 신무기인 K-9 자주포이다. K-9은 최대 3분 동안 분당 6발의 사격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K-55보다 3배 이상의 화력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K-9은 자동장전시스템과 자동포신이동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등 성능면에서 세계 정상급이다. 52구경장(약 8m)의 155mm 포신을 채용하여 사정거리가 40km 이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북한의 주력 화기인 자주포와 방사포는 수도권까지를, 현재 개발하고 있는 300밀리 대구경 방사포는 충남 계룡대까지 공격할 수 있어 우리 군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김정은 준전시상태 김정은 준전시상태 김정은 준전시상태 김정은 준전시상태 김정은 준전시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