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20일 서초동 소재 건축사회관에서 전자정부 전문 정보기술(IT) 기업인 솔리데오시스템즈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그간 솔리데오가 16년 이상 개발·유지관리 해온 세움터(건축행정시스템)와 3차원건축정보관리시스템(BIM)인 ‘ArchiBIM’ 의 건축부문 확산 적용 등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스마트빌딩 관리 시스템 ‘ArchiFMS’의 상호협력 강화도 포함됐다.
건축사협회와 솔리데오는 세움터의 개선 제안뿐 아니라 협회의 데이터베이스(DB)와 여론 수렴, 솔리데오의 기술력을 더해 건축 정보화기술 개발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조충기 협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솔리데오의 앞선 정보화 기술력을 건축산업 선진화를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제도 개선 및 운영에 대한 연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