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제4회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 ‘HERE CUM 다리’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가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는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소년문화사목부와 가톨릭청년회관 다리가 주관하는 청소년 연극 축제이다.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는 경연보다는 연극작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공동체성에 중심을 두며 청소년문화사목부가 작품 준비부터 무대에 올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지원한다.
역대 최다팀이 참가한 이번 연극제에서는 총 12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일반 학교 연극 동아리 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단체, 연합동아리 등 다양한 성격의 단체들이 참가한다. 공연의 종류도 정통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마임 등 다채로운 장르를 수용해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했다.
시상부문은 작품상과 개인부문상으로 이뤄져 있다. 작품상은 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8팀이 선정되며 대상은 100만원, 우수상은 4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 부문 시상으로 우수 희곡상, 우수 지도교사상, 최우수 연기상, 우수연기상이 있고 소정의 상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