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괴뢰군부 36발 포탄 망동..피해 없다"..군,진돗개 하나 발령 전면전 대응

2015-08-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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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한"괴뢰군부 36발 포탄 망동..피해 없다"..군,진돗개 하나 발령 전면전 대응]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북한이 남한에 대한 포탄 도발 사실을 부인한 가운데 우리 군은 전면전 대응으로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20일 북한은 인민군 최고사령부 긴급보도를 통해 "괴뢰군부 호전광들이 아군 민경 초소들을 목표로 36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분별없는 망동을 부리였다"고 남한은 강도 높게 비난했다.

북한은 이어 "아군이 남측으로 포탄 한 발을 발사하였다는 있지도 않는 구실을 내대고 있다"며 남한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오후 3시 53분과 4시 12분에 2차례 걸쳐 북한군이 화력 도발을 감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의 발표에 따르면 남측의 포탄 중 6발은 북한 542, 543민경초소 부근에, 15발은 아군 250, 251민경초소 부근에 떨어졌으며 이로 인한 북한의 피해는 없었다.

한편, 우리 군은 북한의 로켓도발과 관련,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6군단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진돗개'는 군 단계별 경보 조치로 '진돗개 하나'는 전면전 돌입 직전의 심각한 상황 발생 시에 발령한다.

북한"괴뢰군부 36발 포탄 망동..피해 없다"..군,진돗개 하나 발령 전면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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