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7월 지역 대학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해 미취업자에게 적합한 일자리 친화적 교육으로 취·창업을 연계한 우수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9~12월 운영될 평생학습프로그램은 대구에 소재한 대학교(평생교육원)의 차별화된 명품강좌부터 시대 흐름을 반영한 트렌드 강좌까지 풍성하게 개설됐다.
개설강좌는 △고품격 약선 반찬가게 창업과정(20명) △실버복지원예사 과정(20명) △다문화가정 복지상담사 자격취득과정(30명) △네일리스트 과정(30명) △두피관리 코디네이터 자격증과정(20명) △네일아트 창업과정(20명) △3D프린팅 전문기술(25명) △녹색기술 자전거 전문정비(15명) △천연염색 전문 인력 양성(20명) 등 9개 과정이다.
수강신청은 본인이 희망하는 강좌가 개설된 대학에 문의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평생학습포털(http://tong.daegu.go.kr) 또는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6677)로 문의하면 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이 가진 수준 높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취업과 창업 등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생애전환학습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창조학습의 허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창조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지역 공헌형 열린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