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의 선인 공연 모습.[사진=경성대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4학년 학생들이 지난 18일 막을 내린 '2015 H-스타 페스티벌' 연극 무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청년 공연예술인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출범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H-스타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은상을 수상한 경성대 4학년 워크숍 팀은 <사천의 선인>(김채희 연출, 브레히트 작) 공연을 위해 6개월 동안 강도 높은 훈련과 연습을 하며 준비해왔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허은 교수는“연극전공은 학년별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졸업할 때는 국내에 공연되는 다양한 공연작품에 적응할 수 있도록 창작능력을 강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