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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M 제공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8/20/20150820162544193954.jpg)
[사진 = CJ E&M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G워너비 김진호가 공백기 동안의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김용준, 이석훈, 김진호)가 20일 서울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미니 앨범 '더보이스(THE VOICE)'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다른 멤버들은 활동을 쉬고 있었던 데 반해 김진호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등 음악활동을 계속했던 것.
김진호는 "4년의 공백기 동안 3명 다 스타일이 달라져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음악적인 부분은 바로 쉽게 맞춰졌다"며 "그동안의 시간들, 경험이 목소리에 바로 묻어났다. 노래할 때 그 시간들이 묻어나 더욱 자연스러워 졌던 것 같다"고 공백기동안 깊어진 음악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SG워너비 멤버들은 "지난 4년의 경험을 녹여 앞으로는 더 많은 것들을 기억할 수 있고 더 많은 창작물들을 만들어내는 바탕으로 활용하겠다"고 더욱 활발할 활동을 다짐했다.
이번 앨범은 '내 사람', '라라라' 등 SG워너비의 대표곡들을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와 함께 앨범 작업을 진행, 가장 SG워너비 다운 앨범으로 제작됐다는 평이다.
더블타이틀 곡 중 첫 번째 타이틀 '가슴 뛰도록'은 미디엄템포의 감동 발라드로, 멤버별 명품 보이스가 돋보이는 ‘3단 사랑해’ 멜로디라인이 음악적 감동을 배가시킨다. ‘좋은 기억’은 '더 보이스' 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으로 ‘죄와벌’의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타임리스’의 강은경 작사가가 만나 완성한 드라마틱한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머리속에 각인되는 멜로디와 SG워너비의 대표곡인 ‘살다가’가 연상되는 가사 등이 돋보인다.
SG워너비는 20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9일~10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도쿄, 오사카 등 일본 투어를 통해 일본 팬들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