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제공]
이날 회의는 연천군 직원과 각 군부대 환경담당관 15명이 참석해서 군부대 장병들의 물휴지 사용법과 군부대 취사장에서의 음식물 찌꺼기 처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들어 장병들의 물휴지 사용이 늘고 있지만 제대로 처리를 하지 않아 오수처리시설 고장 발생의 원인이 되어왔다.
또 군부대 취사장에서 음식찌꺼기나 유분이 함유된 생활오수를 방류하면서 정상적인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연천군은 돼지풀이 개화하기 전인 9월까지 생태교란식물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군부대 및 훈련장, 민통선 일원에서 대대적인 퇴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물휴지는 물에서 풀어지지 않아 변기에 버릴 경우 오수관이나 정화조 막힘 현상을 유발한다”면서 “반드시 일반 쓰레기와 함께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