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와 군산도시가스(주)는 20일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윤도현밴드(YB)의 20주년 콘서트 ‘스무살(20-years)'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고품격 공연을 제공하고 기업은 예술문화 활동지원에 동참함으로 군산시와 기업이 함께 군산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윈-윈(win-win)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군산예술의전당은 대규모 공연예술작품인 경우 기업메세나를 통해 대규모 공연을 유치해왔다.
2014년 ‘뮤지컬 명성황후’와 ‘인순이&린나이팝스’, 2015년 러시아국립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 가 그 예다.
이번 후원은 2015년 기업메세나 두번째 열매로서 군산예술의전당측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지원을 해준 군산도시가스(주)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메세나 활동이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도시가스(주)의 후원으로 추진하게 된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20-years)’은 YB밴드가 결성된지 20주년을 기념하여 가장 핫한 프로그램으로 전국투어를 기획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YB공연중 단연 으뜸으로 기억될 ‘숨 돌릴 틈 없이 짜릿하고 완벽한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예술의전당측은 전했다.
10월의 마지막 밤! 연인과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YB콘서트는 10월 31일, 11일 1일 2회에 걸쳐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http://arts.gun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