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회장 황창규)의 제9대 나봉하 상근부회장이 20일 KTOA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통신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1996년 설립된 기간통신사업자 단체로 회원사로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10개사가 있다.
신임 나봉하 부회장은 1986년 행시 29회로 합격해 체신부,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30년간의 공직근무 기간을 통해 국내외 통신산업 관련 정부 정책을 두루 경험한 통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나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정체된 통신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회원사인 통신사의 권익을 드높이고, 국민의 통신서비스 이용 편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합회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합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소임과 책무를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