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PCO 대학생해외봉사단’이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출국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KEPCO 대학생해외봉사단’이 지난 17일 오후 필리핀 마따붕가이에 도착해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등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봉사활동 첫 날인 17일 숙소인 마따붕가이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교육봉사에 대한 준비로 늦은 밤까지 여념이 없었다.
이 곳에서의 봉사활동은 교육봉사로 태양광발전기와 태양전지 만들기, 태양열자동차, 태양열선풍기, 태양광종합키트를 전개하게 된다.
또한 노력봉사로 태양열시설 만들기, 태양열 조명등 설치, 마을지역 보수공사, 문화교류(태권무, K-POP, 마술, 한전이 지원하는 마을축제 만들기 등), 한전전력공사 필리핀 발전소 시설 견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조준일 한국대학봉사단체 필리핀 단장은 "리더십과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협조자가 될 줄 알아야 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조장이 될수도 있고 조원이 될 수도 있다. 역지사지 입장에서 상대를 배려한다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또한 좋은 협조자가 돼야 한다.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서로 협조해서 보람있는 봉사활동이 됐으면 한다"며 봉사자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김명진 한국전력공사 차장은 “이번 필리핀 해외봉사가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보람있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며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임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