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03년 타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 고(故) 넬슨 만델라의 손자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남아공방송(SABC) 등 현지 언론은 19일 만델라의 손자 중 한 명인 음부소 만델라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섰다고 보도했다. 남아공 경찰에 따르면 음부소는 성폭행 혐의로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 있으며 보석 신청에 따라 오는 21일 요하네스버그 치안재판소에 출석할 예정이다. 음부소는 성폭행 혐의로 이미 기소돼 지난 17일에도 법정에 선 바 있다. 관련기사서울남부지검,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수사 중'부하 여장교' 성폭행 미수 의혹 대령 송치 음부소는 지난 7일 요하네스버그 외곽 그린사이드에 있는 한 음식점 화장실에서 15살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 발생 일주일 뒤 신고를 받았고 지난 15일 음부소를 체포했다. #만델라 #성폭행 #음부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