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내 입주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입주기업 7곳을 선정하고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로의 도약을 가속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9개 기업으로는 △A-Live(강철웅)-수족관 관리 어플리케이션 개발(대학생, 고등학생 구성팀) △모노리스(김종석)-온오프라인 연계, 놀이시설 개발을 통한 테마파크 조성 △다자요(김도윤)-숙박안내 어플리케이션 개발 △두잉(길형준)-캐릭터사업 기반의 향장품 개발 △Wisdom Peak(김자은)-국제 네트워크 기능을 겸비한 힐링센터 운영 △에이치엑스디자인(김태진)-소규모 상점 공유 어플리케이션 개발 △티엔디엔(김연우)-중국인 대상 음식 큐레이팅 서비스 △세박이-감귤 스크럽 제품 개발 △파오-다용도 폴대모듈개발 등이다.
앞서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는 창업 3년 미만의 도내 기업과 3개월 이내에 창업 계획이 있는 개인 등 모두 36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센터는 지난 7월 29일~지난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 신청서를 접수,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곳을 선정하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입주기업 선정이 이루어진만큼 데모데이, 전문가 특강 등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며 “제주에서 창조경제 모범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지원사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입주자들에게는 혁신 주체들과의 교류를 지원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 및 금융, 법률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임대료와 관리비 전액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기본 입주기간은 6개월이며, 6개월 이후에는 별도 평가 과정을 통해 6개월 추가 연장의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