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 테러] 당국 CCTV 속 남성 테러범 확신하는 이유는?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콕 폭탄 테러와 관련해, 당국 경찰이 폐쇄회로TV(CCTV) 속 남성은 테러범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CCTV속 노란색 셔츠를 입고 안경을 낀 남성이 방콕 폭탄 테러가 일어나기 직전 에라완 사원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아있다가 자신이 가지고 온 배낭을 의자에 놓고 가버렸다"고 보도했다.

방콕 폭탄 테러는 이 남성이 간 후 몇 분 후에 일어났고, 이 폭발로 주변이 있던 외국인 등 포함 20명이 숨지고 120여명이 다쳤다. 

CCTV를 확인한 방콕 경찰 측은 "그 남성은 용의자가 아니라 테러범"이라고 확신하고 그 남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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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쯤 에라완 사원 인근에서 폭탄이 터져 사상자가 속출했고, 18일 오후 방콕 짜오프라야 강에서도 폭탄물이 터져 비상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