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보리산업특구가 추진전략·규제특례·사업성과 분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운대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우수상, 진천국제교육문화특구 등 6개 특구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영광보리산업특구는 특구지정 이후 보리생산증가, 지역축제 등 지역매출액 증가와 규제특례를 활용해 폐교를 보리보관소로 사용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운대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는 특구지정을 통해 민간자본 유치와 해양레저기지 등을 조성,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액이 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해 기업과 병원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특구는 현장평가와 전문가평가, 지역특구위원회의 정책평가를 거쳤다. 특구운영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전략, 규제특례활용 뿐 아니라 기업유치, 지역매출 등의 사업성과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김병근 중기청 국장은 우수지역특구 선정과 관련 "매년 지역특구평가를 통해 우수특구를 선발·포상해 특구운영 지자체를 격려하며 내실 있는 지역특구운영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