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LF가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적극 나선다.
LF는 18일 서울 종로 마키노차야에서 41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5년 한 해 동안 협력업체에 대한 무이자 대여 및 설비 투자 지원 등 직접 지원에 총 21억원을 투여한다. 은행에 총 55억원의 예금을 조성하여 중소 협력업체가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총 3억원을 출연, 중소 협력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우수 인재 채용을 돕는다.
이와 함께, LF는 동반성장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고, 정기 간담회 개최 및 온라인 소통마당을 마련해 중소 협력업체들의 경영상 고충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 협력업체들을 위한 맞춤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닥터제'를 시행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협력업체의 경영과 관련한 비금융 부문 지원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