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전설적인 록밴드 시나위가 故신해철 추모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시나위가 성남 중앙공원 '파크 콘서트'에서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다'란 타이틀의 추모 콘서트에 참여한다.
특히 많은 이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던 진정한 뮤지션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는 의미로 열리는 뜻 깊은 콘서트인 만큼, 참여하는 뮤지션과 관객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감동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콘서트를 앞둔 시나위는 "취지에 맞는 뜻 깊은 무대를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며 "우리의 음악과 마음이 하늘까지 닿기를 바라고 있다. 관객들도 함께 한 마음이 되어 콘서트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중심으로 결성된 시나위는 1986년 국내 최초의 헤비메탈 앨범이자 데뷔앨범인 '헤비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를 발표, 당시 대중음악계에 일대 충격을 전했다.
한편, 시나위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