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0-1로 졌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진형 왼쪽 공격형 미드필드로 나와 최전방 공격수 키슬링의 뒤를 바쳤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전반전에 라치오 주도권을 내주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고, 후반 32분 라치오의 케이타가 문전 쇄도 후 슈팅을 날려 레버쿠젠의 골망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