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다희, 손호준에 소주 세례 "너 같은 놈 하지 마"

2015-08-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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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세스캅'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 '미세스 캅' 이다희가 손호준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6회에서는 민도영(이다희)이 한진우(손호준)에게 독설을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진우는 "상황을 보고 대기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무시한 채 범인을 쫓았고, 이로 인해 크게 다친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를 보고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던 민도영은 한진우에게 "네가 사람이야? 경찰이라는 놈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라며 화를 냈다.

이에 한진우는 "너 한 번만 더 말 짧게 하면 더이상 여자로 안 봐"라며 발끈했고, 민도영은 "나도 더이상 선배로 안 봐. 너 같은 놈은 경찰 하지 마. 그동안 이런 식으로 해결한 사건 때문에 피해받은 사람들 생각하면 끔찍하다"라며 술잔에 담긴 소주를 뿌려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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