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폭행 혐의 정운택, 공개된 현장 영상 보니… '조폭 영화 촬영 中?'

2015-08-19 00:10
  • 글자크기 설정
[영상 출처 = YouTube]



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피소 충격, 배우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배우 정운택 음주 폭행 혐의 피소 충격, 배우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현장 동영상 유출, 배우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현장 동영상 공개

배우 정운택(40)이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당시 촬영된 현장 동영상이 유출됐다.

2분 정도 촬영된 영상에서 정운택은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도 대리기사로 보이는 사람에게 "차렷"이라는 말과 함께 옷을 잡아당기거나 여러 차례 때리려는 시늉을 하고 있다.

이어 정운택은 현장에 있던 이들을 뿌리치고 대리기사의 멱살을 잡고 승합차에 강제로 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사건의 전후 사정을 다 알 수 는 없지만 영상 자체로서는 정운택이 과한 행동을 했다는 생각이다.

앞서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대리 기사 유모(46)씨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해 전치 2주 가량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됐다.

정운택은 폭행 논란에 대해 "대가리(영화 ‘두사부일체’ 속 정운택의 캐릭터)라고 약을 올려서 흥분했다"며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직접적인 폭행은 없었다"고 “오히려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연예인인 점을 악용해 무리한 금액을 요구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리기사 유씨는 정운택 측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그 사람이 연예인인 것도 몰랐다. 회사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정운택 씨가 사람들한테 시비를 거는 게 보였다. 너무 심하게 취한 것 같길래 얽히기 싫어서 자리를 피했는데 제 쪽으로 다가오는가 싶더니 다짜고짜 정강이를 세게 걷어찼다"고 주장했다.

또 합의금에 대해서도 “절대 사실이 아니다. 액수를 입에 올린 적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정운택은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무면허 운전과 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사진=YouTube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