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전국 140개 점포 내 잡화 코너에 언더웨어와 양말을 연중상시 최저가로 판매하는 코너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잡화 카테고리 내 양말과 언더웨어의 매출 비중은 각각 28.8%, 22.6%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말과 언더웨어의 경우 매일 갈아입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다량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잡화팀 바이어가 약 6개월 전부터 대규모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겨울시즌까지 판매 가능하도록 양말·이너웨어 각각 40만장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품이 소진될 경우를 대비해 또다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자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양말의 경우 29가지 스타일을 준비해 PB 상품은 물론 나이키·아디다스·헤드·콜롬비아·휠라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 상품 3족 번들을 5900원, 6900원, 7900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캐주얼 양말 또한 연중 프로모션을 통해 시중가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다.
언더웨어의 경우 총 131 가지 스타일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남성언더웨어를 59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트렌드에 크게 구애 받지 않은 기초 라인 상품은 기존가 대비 25% 이상 가격을 인하해 제공한다.
TRY에서 기획한 Value Price 상품도 출시, 여성 베이직 런닝 3매입 9900원, 남성 베이직 언더웨어 3매입 6500원, 아동 베이직 언더웨어 3매입 7900원 등 NB 상품도 1만원 이하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브라·팬티는 각각 8900원과 3900원, 위생팬티는 6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최저가 코너 런칭을 기념해 26일까지 스포츠양말(3족 번들)과 5900원짜리 이너웨어 상품(20일부터)에 한해 2장 이상 구매 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잡화팀 담당자는 “양말과 언더웨어는 상시 대량 구매가 많은 생필품에 속하는 만큼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연중상시 최저가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