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 체험 통해 전통주의 의미

2015-08-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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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종출)는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2기 교육’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백석읍에 소재하고 있는 이가수을(대표 이경숙)에서 진행됐으며, 이곳의 대표술인 청호주(개똥쑥주)를 비롯해 이양주와 삼양주를 직접 담그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또한, 떠 먹는 술인 이화주와 5가지 약재가 들어있는 오종주 등 전통주 시음 시간을 통해 화학주에 밀린 우리 전통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색주와 격조 높은 우리의 전통주를 알리고자 추진되는 교육으로 지난 4월 남면 매곡리에 위치한 전통주 체험관에서 1기 교육을 실시했으며, 마지막 3기는 10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체험교육을 더욱 확대 보급하고, 전통성과 향토성을 간직한 전통주 교육을 다양화해 농촌체험 및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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