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다우림 모의전형에서는 동아대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체험과 특강,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동아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입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동아대학교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다우림 모의전형’을 실시한 가운데, 모의면접에 참가한 수험생들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또한 이날 모의면접에는 고교 교사 44명이 동아대 입학사정관들과 함께 공동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광명고 박수종 교사는 “평가자의 입장에서 실제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평가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었다”며 “서류 읽기 및 면접 평가 참여의 경험을 고교 진로진학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모의전형에 참가한 금정여고의 이예지(19) 학생은 “동아대학교에 관심이 있어 직접 신청해 참가하게 됐다”며 “면접을 미리 경험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 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년 연속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으로 선정된 동아대는 지난 6일 2016학년도 학생부평가교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고교 교사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입학사정관의 평가역량 강화와 학생부·고교교육과정 이해 제고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