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가방앤컴퍼니가 국내 유아업계 최초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 'VIPSHOP(웨이핀후이)'에 입점하고, 8월 말 에뜨와를 판매한다.
VIPSHOP은 엄선된 입점 브랜드의 제품을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된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조원에 이른다. 하루 평균 방문자는 1200만명에 달하며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등 여성과 관련된 제품이 주를 이뤄 여성 고객 비중이 전체의 74%를 차지한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최성일 온라인 팀장은 "VIPSHOP은 중국 내 여성 대상 온라인 쇼핑몰 중 1위로 선정된 곳으로 재구매율이 82%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여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중국 내 한국 유아용품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아가방앤컴퍼니만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의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중국 엄마들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