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피자'에도 원조가 있다?…정통 시카고 피자의 맛 재현한 오리지널 시카고 주목

2015-08-13 10:47
  • 글자크기 설정

시카고 피자 프랜차이즈 '오리지널 시카고', 전국 가맹점 확대하며 인기 이어가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최근 피자 두께가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아주 얇은 화덕 피자에서부터 케이크나 파이를 연상하게 만들 정도로 두꺼운 피자 등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뽐내고 있는 것. 특히 일반 피자에 비해 확연히 눈에 띄는 두께를 자랑하는 ‘시카고 피자’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시카고 피자에도 원조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단순히 도우가 두텁고 치즈만 듬뿍 올렸다고 해서 시카고 피자라고 볼 수는 없다. 제대로 된 시카고 피자라면 압도적인 양의 치즈와 함께 신선한 재료로 스프처럼 진하게 끓여낸 토마토 소스 등을 바탕으로 단순한 맛을 지향한다. 온갖 다양한 재료를 얹어먹는 한국 프랜차이즈 피자집들과는 다른 이색적이면서도 베이직한 맛이 특징이다.

시카고 피자 브랜드 ‘오리지널 시카고’는 ‘제대로 된’ 정통 시카고 피자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외식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는 미국 현지에서 시카고 피자를 접한 후, 국내 프랜차이즈 피자 전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시카고 피자를 개발하고자 한 강준 대표의 노력이 있었다.

오리지널 시카고에서는 도우부터 소스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고유의 레시피로 만들며, 기성 상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오리지날 시카고 만의 정통 시카고 피자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자 전문 쉐프들과 함께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오리지널에 바탕을 두고 다양하게 도전하고 있는 것.

최근 1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신메뉴 ‘디아볼라’는 청양고추 등의 천연재료만으로 매운맛을 내어 잊혀지지 않는 깔끔한 매운 맛으로 출시와 함께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 4가지 치즈의 완벽한 조화가 ‘치즈 덕후’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꽈뜨로 포르마쥬 시카고 피자’, 감자퓌레에 실감자 튀김으로 흔한 포테이토 피자에 대한 인식을 뒤집어 놓을 ‘바삭 퐁 감자 시카고 피자’ 등 적극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롱런’이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갖춘 것.

무엇보다 오리지널 시카고는 단순히 피자 한 판이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시카고에 간 듯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마치 뮤지컬 '시카고'의 무대 속에 앉아있는 듯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인테리어 소품 하나 하나까지 신경 쓴 세심함이 엿보인다.

오리지널 시카고 홍대본점의 차별화된 맛과 공간은 케이블 TV 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에 소개되며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강남에 오픈한 가맹1호점의 경우 2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성공을 거둬, 오리지널 시카고가 시카고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도약하는 단초가 됐다.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뛰어든 오리지널 시카고는 제 9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프랜차이즈 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속적인 성장, 발전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불과 1년 여 만에 거둔 성과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이에 오리지널 시카고는 최근 적극적으로 전국 가맹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만 가로수길점, 광주상무점, 안양1번가점, 대학로점을 오픈하는 등 확장의 기세가 매섭다. 오리지널 시카고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매주 창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점차 매장 수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오리지널 시카고만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한에서 한정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주들에게 고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 오픈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매출을 보장받을 수 있는 핵심 상권 위주로 최적의 입지를 선별해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지널 시카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시카고 피자 창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pzchicago.com)를 참고하면 된다.
 

[오리지널시카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